최재관 더불어민주당 , 김선교 미래통합당, 유상진 정의당 후보들이 양평의 화상경마장 유치에 대해 모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양평화상경마장반대주민대책위원회와 양평경실련은 21대 총선 여주양평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한국마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용문면 화상경마장 유치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이에 대해 세 후보 모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최재관 더민주 후보는 “온 마을이 한 아이를 돌보는 교육을 표방하며 석면없는 교육환경 등 양평과 여주의 학생, 학부모 중심 다수의 교육공약을 제시했다. 한국마사회에서 용문면에 추진하고 있는 ‘화상경마장’ 유치를 적극 반대함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김선교 통합당 후보는 “화상경마장의 지역 내 유치는 군민과 동의 여부의 결정권을 갖고 있는 지자체장(군수)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화상경마장이 용문을 포함한 관내에 유치되는 것에 대해 반대하며 화상경마장으로 인한 갈등이 재현되는 것 역시 원치 않는다. 어떠한 경우라도 군민과 뜻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유상진 후보도 “정의당은 2018년 당시 화상경마장의 양평군 용문면 유치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나왔을 때 가장 먼저 반대현수막을 설치하고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유치 반대를 적극적으로 표명했고, 그 입장은 지금도 변함없이 유효하다”며 “양평을 자연이 아름답고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화상경마장은 양평의 어느곳에도 유치할 수 없도록 하겠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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