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7일 여주한글시장 앞에서 여주시양평군 김선교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를 했다.

김 위원장은 “20대 국회의 여당은 단순 거수기와 허수아비에 지나지 않았다”며 “이번 4·15 총선 여주시양평군에서 김선교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서 통합당이 국회 과반수를 차지하도록 유권자에게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유세에는 김 위원장과 통합당 여주시의원 및 경기도의원, 양평군의원, 당원, 지지자 등 150여명이 모였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지난 3년간 잘못된 경제정책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생존권이 위협받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여기에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엄중한 상황에 처했는데도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이런 중차대한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고 엉뚱한 얘기를 한다”며 “법과 원칙을 중요시하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어떻게 해서든 끌어내리려 하는 건 잘못한 게 너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유지해서 오늘날 3만불이 넘는 10대 경제 강국을 이룩했다. 이를 다시 무너뜨릴 수 없다”며 “김선교 후보를 당선시켜 국회 과반을 차지하면 이 정부의 잘못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김 후보는 “그동안 여주가 많이 발전했지만 시장에 아케이드 하나 없어 놀랐다”며 “여주시장과 가남시장을 명품 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과거 양평보다 3만명이나 많았던 여주의 인구가 지금은 양평보다 7000여명이 적다”며 “여주시민으로선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다. 여주를 반드시 명품 도시로 만들 준비가 돼 있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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