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앞으로 다가온 4·15 총선의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2일, 각 후보들은 아침 일찍 출정식을 가진 뒤 출근길 인사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최재관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오전 6시 여주·양평 선출직 의원, 선거대책본부 위원장들과 함께 여주 영월루 충혼탑 참배 후 오전 7시에는 양평군청 앞 사거리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최 후보는 출정선언에서 “지난 20년간 여주·양평은 플랫폼에 멈춰선 기관차처럼 지역발전이 완전히 멈춰있다”며 “이제 졸업만 하면 떠나는 여주·양평이 아니라 일자리가 넘치고 젊은이가 꿈꿀 수 있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선교 미래통합당 후보는 2일 오전 양평군 갈산공원 현충탑 참배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우리의 고향 여주양평을 지킬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 4월 15일 봄날의 기적이 여러분과 함께하도록 할 것”이라며 “두둑한 배짱과 강한 추진력 그리고 지방행정과 지역 현안 등 풍부한 지식과 경험으로 여주와 양평을 잇고,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상진 정의당 후보는 2일 오전 7시 양평물맑은시장 회전교차로에서 아침 출근인사로 첫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유 후보는 “재난을 극복하는 방향이나 방식에 있어서 시민의식은 세계 일류지만, 정치는 3류이다. 원칙을 지키지 않는 정치, 반칙을 용인하는 정치가 계속되고 있다”며 “정의당은 원칙을 지키는 정당이다. 원칙을 지키는 정당, 정도를 가는 정당이 대한민국에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 양평의 확실한 세대교체, 유상진이 국회에 간다면 여주·양평의 자부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변성근 우리공화당 후보는 2일 오전7시 여주 도장교사거리에서 아침인사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변 후보는 “말로만 하는 정치가 아니라 진실된 마음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이 행복한 여주와 양평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변성근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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