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3.88%- 전국 26.7%
4·15 총선 양평군 사전투표율이 30.4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6년 국회의원선거 12.87%, 2018년 지방선거 21.77%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여주시는 25.61%를 기록했다.
경기도 최종 사전투표율은 23.88%로 전국 투표율 26.7%보다 낮았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35.77%를 기록했고, 전북 34.75%, 세종시 32.37% 순이었고, 낮은 지역은 대구시 23.56%, 경기도 23.88%, 제주도 24.65 순이었다.
양평의 사전투표율이 30%를 넘기면서 최종투표율 또한 이전 선거(7회 지방선거 61.9%, 20대 국회의원선거 55.5%)보다 높을 거라 예측된다.
이번 사전선거의 높은 투표율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유권자들이 본투표 날을 피해 사전투표에 몰렸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투표 여부를 고민하던 유권자가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을 보고 "나도 해야겠다"는 '동조 효과'가 작용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