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역 입국자 대상 드라이브 스루 방식 검사 고려

25일 오전 10시 기준 양평군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격리·능동감시자는 0명이다. 지난 23일 해외확진자의 접촉자 A씨에 대한 자가격리가 해제된 후 추가 관련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1월 말부터 25일 현재까지 감염여부 검사를 진행한 주민은 487명이다. 47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6건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양성판정은 2건으로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양평인 강남 5번 확진자와 대구 파견 간호사다.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검역 대응 체계가 강화됨에 따라 군내 자가격리자 및 검사건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의 브리핑내용에 따르면 유증상자 중심으로 검역 대응 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해, 24일 오후 2시부터 내국인 무증상자는 시설격리가 아닌 관할 보건소 검사 후 자가격리를 실시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의 브리핑 내용에 따르면 유럽지역 입국자 중 내국인인 군 거주자들이 군으로 돌아와 자가격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럽지역 입국자 급증에 따라 입국자들이 관할 보건소에서 입국 후 3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도록 조치가 내려진 만큼 검사건수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검사를 진행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의 25일 0시 기준 확진환자는 387명이다. 283명이 격리중이며 100명이 격리 해제됐다. 사망자는 4명이다. 확진환자접촉자는 9270명으로 이중 2210명이 격리중이다.

시군별 확진자는 ▲수원 28명 ▲고양 13명 ▲용인 40명 ▲성남 103명 ▲부천 54명 ▲안산 8명 ▲화성 15명 ▲남양주 13명 ▲안양 15명 ▲평택 12명 ▲의정부 3명 ▲파주 4명 ▲시흥 6명 ▲김포 8명 ▲광명 6명 ▲광주 9명 ▲군포 18명 ▲이천 9명 ▲오산 4명 ▲하남 1명 ▲구리 2명 ▲안성 1명 ▲포천 6명 ▲의왕 4명 ▲과천 5명이다.

양평군 포함 양주·여주·동두천시와 가평·연천군에서는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전국의 24일 0시 기준 전국 총누적 확진자수는 9137명(해외유입 227명)이며, 이중 3730명이 격리해제됐다. 신규확진자는 1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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