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가격리·능동감시 ‘0’명

양평군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확진·자가격리·능동감시자는 0명이다. 이틀째 코로나19 관련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군은 개학 예정일 전날인 다음달 5일까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출을 자제하고 최대한 집안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봄철 나들이 행락객이 많아지는 만큼 주민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1월 말부터 24일까지 감염여부 검사를 진행한 주민은 478명이다. 46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1건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양성판정은 2건으로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양평인 강남 5번 확진자와 대구 파견 간호사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현재까지 추가로 군에 방문한 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24일 부터 초·중·고교 개학일인 다음달 6일까지 도와 시군 합동으로 도내 노래연습장 7,642개소, PC방 7,297개소, 콜라텍 등 클럽형태업소 145개소 등 모두 1만5,084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사항은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이용자 및 종사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발열, 후두통, 기침 등 유증상자 출입금지(종사자 1일 2회 점검) ▲이용자 명부 작성 및 관리(이름, 연락처, 출입시간 등) ▲출입자 전원 손 소독(손소독제 비치여부) ▲이용자 간 최대 간격 유지 노력 ▲사업장 환기 및 영업 전후 소독·청소 등 7가지다.

도는 최종 점검결과를 토대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0조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 행정조치를 이행할 방침이다.

경기도의 24일 0시 기준 확진환자는 363명이다. 261명이 격리중이며 98명이 격리 해제됐다. 사망자는 4명이다. 확진환자접촉자는 9151명으로 이중 2409명이 격리중이다.

시군별 확진자는 ▲수원 24명 ▲고양 12명 ▲용인 37명 ▲성남 103명 ▲부천 52명 ▲안산 6명 ▲화성 14명 ▲남양주 13명 ▲안양 15명 ▲평택 11명 ▲의정부 3명 ▲파주 4명 ▲시흥 6명 ▲김포 8명 ▲광명 6명 ▲광주 9명 ▲군포 10명 ▲이천 9명 ▲오산 3명 ▲하남 1명 ▲구리 2명 ▲안성 1명 ▲포천 6명 ▲의왕 3명 ▲과천 5명이다.

양평군 포함 양주·여주·동두천시와 가평·연천군에서는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전국의 24일 0시 기준 전국 총누적 확진자수는 9037명(해외유입 171명)이며, 이중 3507명이 격리해제됐다. 신규확진자는 7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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