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가격리·능동감시 ‘0’명

주말 사이 자가격리자 2명에 대한 격리조치가 해제되면서 23일 군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확진·자가격리·능동감시자는 0명이다. 지난달 군내에서 코로나 관련자가 발생한 이후 모든 관련자에 대한 조치가 해제된 것은 처음이다.

지난 8일 해외확진자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A씨는 22일, 지난 1일 광주2번 확진자와 접촉한 의사 D씨는 21일 자가격리가 해제됐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1월 말부터 23일까지 감염여부 검사를 진행한 주민은 464명이다. 457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5건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양성판정은 2건으로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양평인 강남 5번 확진자와 대구 파견 간호사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군내 모든 관련자에 대한 조치가 해제됐지만, 계속해서 이 상황이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 볼 수는 없다”며 “국내 발생뿐 아니라 해외유입에도 주의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해외 입국자와의 접촉으로 감염이 진행될 수 있는 만큼 모든 주민들이 조금 더 신경을 써서 군내 관련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9일부터 주민의 대표적 대중교통 이용시설인 버스승강장의 청결유지와 정비를 위해 군내 버스승강장에 대한 점검 및 이용객이 많은 승강장에 코로나19 방역 소독을 병행 실시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한 조치로 양평읍, 용문면, 양서면의 대중교통 이용빈도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소독활동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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