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진 정의당 총선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양평읍 선거사무실에서 ‘그린 뉴딜 지역정책 및 농업정책 공약’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자가 차량이 없어도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겠다”며 “자전거도로 확충 및 공유자전거를 운영하고, 공공형 자동차 공유서비스 모델 개발을 통해 주민들의 차량 유지비용을 줄일 뿐 아니라 주차장 부지 확보문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농어촌형 대중교통 완전 공영화 ▲재생에너지사업 활성화와 자원순환 경제산업 확산을 통한 일자리 창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 리모델링을 통한 주거복지향상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또, 농업정책과 관련해 “기후위기는 곧 농업의 위기가 될 수 있다”며 “1%의 부농만을 위한 정책이 아닌 99% 대다수의 농민을 위해 농업의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공약으로는 ▲선택형 공익 직불제 확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농민·농촌지원시스템마련 ▲순환형 먹거리 체계 활성화 ▲전기농기계 전환을 위한 지원예산 대폭확대 ▲농어업인 기본수당 법률 입법화 등을 내세웠다.

유 후보는 “20년간 보수의 기득권정치가 지역발전의 적폐요소가 됐다”며 “중앙과 지역의 정치를 모두 경험한 만큼 세대교체를 위해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정책선거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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