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 대상 감염병 예방 물품 지원

19일 10시 기준 양평군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자는 2명이다. 확진환자 0명, 능동감시 0명으로 전날과 같은 수준이다.

자가격리자는 지난 8일 해외확진자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A씨와 지난 1일 광주2번 확진자와 접촉한 의사 B씨다.

A씨는 지난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양평으로 돌아온 후 추가 외출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2일까지 자가격리한다. B씨는 광주시 가정의학과 의사로 지난 3일과 7일 병원을 찾은 광주2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현재 두 사람 모두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자가격리 13일째가 되는 오는 20일 코로나19검사를 진행해 21일 음성판정이 나오면 자가격리가 해제된다.

17일 확진판정을 받은 송파 16번 확진자가 지난 15~16일 자신의 자동차를 이용해 양평군 별장에 머물렀으나 군내 다른 장소에는 방문하지 않아 군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1월 말부터 19일 코로나19 감염여부 검사를 진행한 주민은 413명이다. 404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7건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양성판정은 2건으로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양평인 강남 5번 확진자 C씨와 대구 파견 간호사 D씨다.

한편 양평군은 모자보건법제3조(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에 따라 19일부터 면역력이 취약한 임신부 태아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지원물품을 배부한다.

지원되는 물품은 임신부 1인당 보건용마스크 KF-94 7매(대형), 면마스크 1매, 손소독제 1개, 가제손수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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