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역 내 복지시설 473개소 및 취약계층 5000여명에 KF94마스크를 긴급 지원한다.

군은 마스크 물량 확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공급업체를 선정해 지난 9일 계약을 체결했다. 마스크 7만4000여개에 대한 구입계약으로, 다음 주부터 매주 3000장 이상을 납품받아 보급할 계획이다.

계약된 마스크 물량은 군내 복지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가 약 2주간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이다. 마스크는 노인․장애인․아동 시설 473개소에 보급하고,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1인당 2매씩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원할 방침이다.

정동균 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노인, 어린이 등 취약 계층의 감염예방을 위해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확보 및 보급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