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교육생 390명 능동감시 해제

세계보건기구(WHO)는 12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대해 세계적 대유행 ‘팬데믹’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전 세계적인 확산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양평군은 12일 기준 확진자 0명을 유지하고 있다.

군내 자가격리자 12명, 능동감시자 5명으로 신천지 교육생 390명에 대한 능동감시가 11일 해제되면서 군내 능동감시자 수가 크게 줄었다.

성남 10번 확진자가 지난 1~2일 군내 숙박업소에 머무른 것이 확인돼 주민들의 우려를 낳았지만 접촉한 직원 10명(1명 서울시 거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결과 1일 접촉직원 2명은 15일까지, 2일 접촉직원 2명은 16일까지 자가격리를 진행한다. 나머지 5명은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됐다. 군은 해당 숙박업소에 대한 소독을 완료한 상태다.

또 구로구 4번 확진자가 지난 4일 오후1시~3시30분 양평 두물머리를 드라이브했다고 밝혔으나 다행히 군내에서 내리거나 음식점 등 시설을 이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1월 말부터 12일 오후 4시까지 군내 코로나19 감염여부 검사자는 330명이다. 318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0건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양성판정은 2건으로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양평인 강남 5번 확진자 A씨와 대구파견 간호사 B씨다.

파견간호사 B씨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강남구 확진자 A씨는 퇴원한 상태다.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 주민은

◆대구 파견 확진간호사와 접촉한 의료진 7명. 15일까지 자가격리

◆성남 10번 확진자와 접촉한 숙박업소 직원 2명(1일 접촉자). 15일까지 자가격리

◆성남 10번 확진자와 접촉한 숙박업소 직원 2명(2일 접촉자). 16일까지 자가격리

◆송파구 선별진료소를 통해 음성판정을 받은 C씨. 12일 자정 자가격리 해제

능동감시를 진행하고 있는 주민은

◆성남 10번 확진자와 접촉한 숙박업소 직원 5명. 16일까지 능동감시

자가격리와 능동감시는 다음날 자정(0시)기준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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