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개사업, 92억 규모 본예산 편성

양평군이 지난 6일 올해 진행하는 지방보조금 공모사업 현황을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올해 본예산에 편성된 지방보조금 공모사업 중 일반사업자들이 신청 가능한 군비재원 민간보조사업은 총 91개 사업, 92억원 규모다.

군은 사업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적합한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일부사업의 경우 지난해 말 공모가 완료됐다. 분야별로는 복지분야 2500만원, 문화예술분야 4억5900만원, 환경분야 2200만원, 경제분야 7억6300만원, 주택분야 7200만원, 청소년·교육분야 6억3300만원, 농업분야 42억5300만원, 축산업 1억5900만원, 공동체분야 14억3200만원 등 총 92억4600만원이 지원된다.

주요 공모 내용으로는 ▲문화체육과 생활문화예술 동아리 공모 ‘생생문화동아리 지원사업 동.동.락.’(3월) 7000만원 ▲평생교육과 마을학습배움터를 조성하는 ‘우리동네 마을학교 지원사업’(3월) 2500만원 ▲일자리경제과 ‘상생행복일자리사업’(2월) 3억3600만원 ▲농업기술과 ‘노인 특화 작물 생산사업’(1월) 1억원 등 91개 사업이다.

91개 공모사업의 목록 및 사업내용·기간 등은 군청홈페이지(yp21.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지방재정법 32조의2에 따라 법령이나 조례에 지원 대상자 선정방법이 다르게 규정된 경우, 지방보조사업을 수행하려는 자의 신청에 따라 예산에 반영된 사업 등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아도 되는 사업은 포함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보조사업을 신청할 분들이 미리 정보를 접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신청을 돕기 위해 자료를 공개했다”며 “부서별로 사업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사업대상자 선정방식 등 상세한 내용은 각 사업부서에서 공모기간별로 추가 공고를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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