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경기육아나눔터 현판식

‘옥천면 경기육아나눔터’가 옥천면다목적복지회관 1층에 문을 열었다.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이웃 간 돌봄 품앗이를 연계하는 목적의 공간으로, 강상·지평·용문면에 이어 개소한 군내 4번째 육아나눔터다.

양평군은 지난 4일 정동균 군수, 이정우 군의회의장, 최인성 옥천면장, 박우영 양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군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 경기육아나눔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은 경과보고, 현판식(제막식), 케이크 커팅, 축사, 시설물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옥천면 경기육아나눔터는 66㎡ 규모로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한다. 주 이용 대상은 양평군에 주민등록을 둔 영유아~초등학교 저학년과 부모로, 나눔터에 방문해 회원가입한 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육아품앗이와 돌봄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장난감과 도서 등을 구비했고, 독서토론, 미술활동 등 프로그램도 주 1~2회 운영한다.

66㎡ 규모로 설치된 옥천 경기육아나눔터 장난감과 도서 등을 구비했다.

 

시설을 돌아본 정 군수는 아이들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공기순환기 설치를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군은 올해 1월 강상 경기육아나눔터를 확장 리모델링했고, 지난 5월 지평과 용문, 지난 4일 옥천 육아나눔터가 문을 열었다. 내년 4월 양서면 에코힐링센터에 5번째 육아나눔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지평 육아나눔터는 63명의 아동이 가입했고, 용문은 1287명, 강상은 154명의 아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품앗이 모임도 운영 중으로 용문과 강상은 5개, 지평은 2개의 품앗이 모임에서 독서, 문화체험 등 활동을 하고 있다.

센터는 품앗이 이용가정을 모집 중으로, 2가정 이상의 모임이 활동내용을 정해 방문신청하면 등록 가능하다. 그룹당 월 3만원까지 활동비를 지급한다.

문의: 양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775-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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