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 81홀 갖춰 전국대회 개최 최적지 각광

지난 20일 ‘물맑은양평 전국파크골프대회’ 개막식에 이어 공인인증 기념 인증탑 제막식이 열렸다. 양평군 및 대한파크골프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평군 파크골프장(강상면 교평리)이 (사)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수도권 최초로 파크골프장시설 공인 인증을 받았다. 공인인증 골프장은 경북 구미시를 포함 전국에 단 두 곳뿐이다.

지난 9월 3일 파크골프 전문 경기인과 시설 분야전문가, 변호사 등 파크골프 전문가로 구성된 (사)대한파크골프협회 위원들은 경기장 규격, 안전시설 및 부대시설 관련 40여 가지 항목을 점검해 최종 인증을 승인했다.

양평군은 이를 기념해 지난 20일 ‘제3회 물맑은 양평 전국파크골대회’ 개막식과 ‘양평 파크골프장 시설 공인인증 기념 제막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정동균 군수, 송요찬 양평군의회 부의장, 이금용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 임재홍 경기도 파크골프협회 회장, 이희원 양평군파크골프협회 회장 및 파크골프 협회 관계자들,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 600여명이 참가했다.

총 81홀을 갖춘 양평군 파크골프장. 전국 최대 규모, 철저한 관리로 전국대회 최적의 개최지로 떠올랐다.

양평 파크골프장은 현재 81홀 규모로 이미 전국최대 규모의 시설과 편의시설로 전국에서 많은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찾고 있는 시설이다.

양평군은 지난 2015년 강상면 교평리 419번지 일원 4만790㎡ 부지에 4억7000만원을 들여 36홀 경기장을 조성했다. 뒤이어 2017년에는 3억5000만원을 추가 투입해 1만9700㎡ 규모의 장애인 전용 경기장을 건설했고, 지난해 8월에는 1억1800만원을 추가 투입해 27홀을 더 만들어 총 81홀을 갖춘 전국 최대 규모 파크골프장을 건설했다.

군 담장자는 “앞으로도 양평군 파크골프장을 전국 최고의 시설로 유지하기 위하여 예산 확보 및 시설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3회째 열리는 ‘물맑은 양평 전국파크골프대회’는 20~21일 이틀간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 6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개인전 남녀 1위는 4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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