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실 노동국 행정사무감사

이영주(더불어민주당, 양평1)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은 지난 19일 열린 경제실 노동국에 대한 행정감사에서 “‘배부른’ 노동정책이 아닌 ‘가장 취약한 노동계층’부터 지켜내는 노동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노동기금사업이 노동자 자녀 영어캠프 참가 지원, 인문학 강연비, 단합대회 등 소위 ‘배부른’ 사업들에 사용되고 있다”며 “노동기금사업이 가장 약한 노동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이 되도록 방향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노동국을 질책했다.

이 의원은 현재 경기도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15곳의 노동상담소 중 경기도가 직접 관할하는 4곳의 노동상담소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와 자료 분석을 요구했다. 또한 평균 13년 넘게 운영되고 있는 노동상담소의 운영주체, 노동상담의 구체적인 내역, 예산 집행 내역, 운영 성과 등에 대해 심층적인 조사 분석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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