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재난관리청 소방공무원들과 양평소방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몽골 재난관리청 소속 소방공무원들이 지난달 25일 양평소방서(서장 조경현) 수난구조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 소방학교의 선진 재난대응기술을 공유하고 국제교류협력을 증진하기위한 ‘2019년 제3차 재난관리 국제협력과정 운영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다.

몽골 소방공무원들은 양평소방서와 수난구조대의 업무 및 주요장비를 안내받았다. 이후 영상을 통해 한국의 수난사고 대응 사례를 시청하며 양국의 대응기술에 대한 의견을 나눴고, 수난구조대 소방정에 탑승해 수난구조체험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몽골 소방대원은 “친절하고 상세하게 선진 수난구조기술을 전수해준 양평소방서에 감사드린다”며 “이번을 계기로 양국 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발한 교류가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소방서 관계자는 “몽골소방관 방문을 통해 경기소방의 재난안전 분야 기술전수와 소방산업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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