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양평군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평생교육 활성화 토론회.’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전승희 경기도의원이 주관한 ‘찾아가는 평생교육 활성화 토론회’가 지난달 25일 양평군평생학습센터 4층에서 열렸다. 토론자들의 토론 이후에도 참석자들의 질의가 이어져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서까지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발달장애와 평생교육’을 주제로 한 이날 토론회에는 정동균 군수와 이종인 도의원,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한선재 원장, 한국장애인부모회 양평군지회 이운전 지회장, 양평군장애인복지관 박규창 관장, 경기장애인부모연대 탁미선 회장, 은혜의집 유시영 원장, 경기도 평생교육국 김수찬 과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봉 도의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경기도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립 진행 상황’을 설명했고, 서정대학교 염일열 교수는 ‘경기도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의정부세움자립생활센터 조은경 사무국장은 ‘발달장애 평생교육을 위한 지역사회자원 활용방안’을 설명하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평생교육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제안을 내놨다.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고영진 팀장은 ‘경기도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사례를 통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특히 경기장애인부모연대양평지회 장차현실 지회장의 남편인 서동일 영화감독은 ‘발달장애인 예술로서의 가능성, 그 시작과 오늘’을 주제로 발달장애인인 자신의 딸 은혜씨의 예를 들며 발달장애인의 삶과 예술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전승희 도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도출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발달장애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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