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 분임과제 발표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9분임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은 지난달 2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12분임별 과제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20기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은 양봉전문농업과, 신규농업과, 농산가공과 등 3개 학업과정으로 편성·운영했다. 지난 4월부터 각 학업과정별 4개 분임조로 나눠 개별 연구를 추진했고 그 결과를 발표회에서 선보였다.

학생들은 과정별 특성을 살린 과제를 선정하고 연구와 현장 성과사례를 중심으로 자료수집과 토론, 실증시험을 통해 과제를 수행했다.

발표는 ▲전문농업과 •숙성꿀 다수확 방법 •친환경 벌기르기를 위한 진드기 구제 •꿀벌의 병해충 관리 •양봉 강군 육성 ▲신규농업과 •수박 재배의 활성화 •벌나무(산겨릅나무)농장조성과 시장성에 관하여 •스테비아 재배와 활용방안 •멜론 친환경 재배특성 연구 ▲농산가공과 •100세 시대 장수나물 “양평 참비름” 재발견 •살며시 다가온 보랏빛 식혜 •안전하게! 건강하게! 맛있게! 딸기로 꽃길 걷자 •농산물 브랜드와 포장디자인 순으로 진행했다.

최우수상은 ‘100세 시대 장수나물, 양평참비름 재발견’이란 주제로 발표한 농산가공과 9분임이 수상했다. 참비름을 가공한 차(茶), 떡, 과자의 제조과정과 제품개발, 제품의 우수성에서 높이 평가됐다.

최종호 학생대표는 “미숙하고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과제 수행을 하면서 연구과제를 토론하고, 분임조원들과도 각자 기술의 공유와 친목도모를 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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