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역 일원 977세대 주거단지 조성
2021년까지 사업비 464억원 투입
경기도는 양평군이 제출한 ‘양평 다문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인가하고 경기도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용문면 다문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군이 사업비 464억원을 들여 2021년까지 용문면 일원 19만4000여㎡ 부지에 977세대 규모의 주거단지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환지방식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환지방식은 토지소유주로부터 제공받은 땅을 먼저 개발 부지로 조성하고, 부지 조성비용에 해당하는 만큼의 토지를 제외하고 나머지를 소유자에게 돌려주는 개발 방식이다.
양평군은 19만4000여㎡ 부지에 9만9000㎡를 주거용지, 2만㎡는 근린생활용지, 7만5,000㎡는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 용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다문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30 양평군 기본계획’ 상 시가화 예정용지다. 용문역 배후지역에 대한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인 역세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환경친화적인 정주공간 조성 및 지역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다문지구 개발사업은 이후 환지계획 수립 및 공고, 토지매각 등을 결정한 뒤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