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연구소는 지난 17일 임시총회를 열고 이사회가 추천한 김경철(38)씨를 신임 연구소장으로 선임했다.

김경철 우리지역연구소 소장(왼쪽)이 유상진 전 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7월 유상진 전 연구소장이 정의당 대변인으로 선임돼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이사회 추천 후 임시총회 출석자의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신임 소장이 선출됐다.

김경철 신임 연구소장은 우리지역연구소의 이사로서 창립 때부터 함께한 회원이다. 카이스트 생물과학과를 졸업하고 개군면 부리에 거주하고 있으며 청소년 휴카페 운영위원, 부리찬누리마을 공동대표, 양평군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평촌 ㈜올림피아드 평촌 영재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며 아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학전공 과정에도 재학 중이다.

김경철 연구소장은 취임사에서 “지역 내 공익을 위해 뜻이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그 뜻을 이루어가고 싶은 꿈이 있다. 전임 소장의 역할을 이어받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어느 한 영역에 집중하기 보다는 열어놓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진보시민단체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지역연구소는 지난해 12월 12일 양평읍 오빈길 9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출범했다. ‘공동체 회복을 위한 갈등관리 세미나’, ‘예산을 보면 정책이 보인다’, ‘양평에서 평양까지’, ‘난개발 무엇이 문제인가’ 등의 시민강연회를 개최했고, ‘일진아스콘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개토론회’와 ‘양평공사 정상화를 위한 토론회 준비위원회’ 등에 참여하고 있다. 회원가입문의 ☎ 772-1555, 010-4211-5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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