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문화원은 지난 6일 양평문화원에서 ‘제29회 백운문화제’를 개최했다.

비로 인해 용문산령 제단을 양평문화원으로 옮겨 시작된 산령제는 정동균 군수가 초헌관, 이정우 군의회의장이 아헌관, 고기섭 문화부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군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렸다.

이어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군내 기관단체장, 문화원 회원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상 1명, 기로상 1명, 효행상 12명에 대한 표창을 진행했다.

정동균 군수는 축사에서 “양평군민 모두의 희망과 풍요를 기원하고 앞으로도 양평문화원이 구심점이 돼 우리가 가진 유형과 무형의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군민의 정체성을 투영시킨 양평만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식 문화원장은 “내실 있는 문화사업을 준비해 주민들의 문화예술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백일장, 사생대회, 사진공모전이 열렸으며, 비누만들기 체험부스와 문화학교 수강자들과 소속 동아리 팀이 준비한 전시와 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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