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양평군 미래 청사진 제시

양평군은 지난 10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30년까지 양평의 미래 비전 로드맵을 설계하는 ‘7TH 양평’ 중간보고회를 갖고 그 동안 추진한 전략체계의 내용 및 핵심과제, 6대 부문별 추진과제 등을 발표했다.

미래비전로드맵「7TH양평」추진 용역은 민선7기 군정비전과 군정목표, 4대혁신전략, 공약과 민선6기 설립한 장기발전계획을 융합해 새로운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용역과제다. 국정기조 및 향후 정부가 제시하는 정책에 대한 양평군 차원의 능동적·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의미다.

이날 중간발표에서는 기존 민선7기의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이라는 비전하에 6대 부문별 목표, 14대 핵심과제 등과 전체적인 전략 체계의 정합성 구체적인 지향점에 대한 정책자문단, 각 부서장과의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군은 6대 부문별 목표로 ▲소통과 참여의 행정도시 ▲풍요롭고 활력 있는 스마트 도시 ▲살기 좋고 쾌적한 건강도시 ▲미래인재양성 명품교육도시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복지도시 ▲마음과 몸의 쉼터, 문화예술도시 등을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체 지원체계 구축 및 육성 등 14대 핵심과제와 6대 부문별 추진과제 등 세부 사업을 수립할 방침이다. 다음달 중 주민공청회를 통한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11월 중 최종 계획을 세울 계획이다.

정동균 군수는 “이번 미래비전로드맵 「7TH양평」을 통해 우리 군만의 특성을 살린 구체적이고 내실있는 로드맵을 구축하고,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군으로 도약하기 위한 또 하나의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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