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서 스팀세차에 도색작업까지

양평 TPC골프클럽(지평면 대평리)이 주차장 내에서 스팀세차와 차량 도색을 하다 적발돼 경찰에 고발됐다.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 5일 한 주민의 제보에 의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주차장 내에서 스팀세차와 차량 도색작업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 군은 무허가로 진행한 도색작업에 대해 대기환경법 위반으로 주차장 위탁업자를 양평경찰서에 고발조치하고 해당 시설 가동을 중지시켰다. 다만, 스팀세차의 경우 일일 100ℓ 이하의 오폐수 배출은 단속대상이 아니라 별다른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

TPC골프클럽 관계자는 “주차장 발렛파킹을 지역주민에게 위탁을 줬는데, 이런 일이 벌어졌다. 도색 관련 시설은 바로 철수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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