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비둘기(이하 비둘기)가 4일 양평강상1구장에서 열린 서종캐치볼야구단(이하 서종캐치볼)과의 2019 물맑은 양평리그 일요 웨스턴부 10차전 경기에서 34-2로 대승을 거뒀다.

1회초 비둘기는 이영주가 적시타를, 박희남이 적시 2루타를 날리며 2점을 얻었다. 2회초 최효성이 중월 3루타를 쳐냈고, 김영선이 3타점 2루타 포함 적시타 2방, 박희남이 2타점 2루타, 이상현, 신명철이 적시타를 쳐내며 비둘기가 12-0으로 앞서갔다.

2회말 서종캐치볼이 박익철, 이재옥, 한재영의 안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3회초 유격수 실책과 박희남, 신명철의 안타로 비둘기는 무사에 만루를 채웠다. 비둘기는 최영교가 2타점 좌전안타, 김영선이 2타점 안타, 박희남이 적시 2루타 2방을 이뤄내며 4타점을 얻었다.

이후 비둘기가 이영주의 적시타 등 안타 8개와 사사구 8개, 상대실책으로 17점을 더 얻어 스코어는 29-2가 됐다.

4회초 비둘기는 권도형의 사구와 좌익수 실책, 김용섭의 안타로 다시 무사 만루를 이뤘다. 이원구, 최효성이 적시타를 치고 신명철이 밀어내기 볼넷을, 이영주‧최영교가 땅볼 타점을 만들어내며 5점을 보탰다. 경기 최종스코어 34-2, 32점차로 비둘기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4연승에 성공한 비둘기(7승 3패)는 단독 3위에 올랐고 서종캐치볼(5승 1무 4패)은 4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