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남한강에서 익사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1시 11분쯤 강하면 전수리 남한강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김모(45) 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가 출동, 수색 1시간여 만에 김 씨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져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 씨가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물에 뛰어들어 나오지 못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오후 12시 23분쯤 강상면 병산리 남한강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이 물에 떠 숨져 있는 것을 지나가는 주민이 발견해 소방서에 신고했다.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이 여성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