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종이는 감열지, 코팅지, 살균팩, 멸균팩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종이류는 어디까지 재활용이 가능하며, 어떻게 배출해야 할까요?

이번 주에는 종이류와 종이팩의 분리 배출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종이 조각, 고지서 영수증… 종이 조각도 모이면 재활용이 가능하므로 종이류로 배출하면 됩니다. 단,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는 영수증과 고지서는 개인정보 식별이 불가능하도록 유의해서 배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트 영수증(감열지) 등은 재활용이 불가하니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시면 됩니다.

 

▲코팅된 종이(광고지, 전단지, 사진 등)… 코팅된 종이는 재활용이 불가함으로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시면 됩니다.

 

▲스프링 등(철, 플라스틱)제본된 책자류… 스프링 및 비닐표지 등 부속품은 가급적 제거 후 종이류로 배출하시면 됩니다.

 

▲종이컵… 이물질(담배꽁초, 음식물)이 묻지 않은 상태로 모아서 종이류로 배출하시면 됩니다. 종이컵만 따로 모아 종이류에 배출하면 재활용처리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한편, 커피 등이 약간 묻어 말라 있는 종이컵의 경우는 종이류로 배출해도 되나, 가급적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음식물 등 이물질은 세척한 후 배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물질이 다량 묻어 있는 경우는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합니다.

 

▲종이팩… 종이팩은 가급적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세척 후 압착해서 배출합니다. 내용물이 남아 있을 경우 세균 번식, 악취 등 재활용 작업 시 지장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 살균팩(우유팩)과 멸균팩(두유, 주스팽 등) 구분 없이 종이팩으로 배출해도 되나 따로 모아 배출하는 것이 재활용에 더욱더 도움이 됩니다. 종이팩에 이물질이 묻어 있는 경우는 가급적 깨끗이 세척 후 배출하시면 됩니다. 다량의 이물질이 묻어 있는 경우는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됩니다.

 

- 이 코너는 주민들이 일상생활 과정에서 궁금증을 가져 볼만한 쓰레기 관련 정보와 헷갈리는 분리‧배출 상식 등을 알리고, 주민과 소통하는 창구로써 기획됐습니다. 홍윤탁 양평군청 환경과 자원순환팀장이 진행합니다. 궁금한 점은 이메일(yt21@korea.kr)로 문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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