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양평공원은 지난달 28일 군수 집무실에서 양평역사교육에 써달라며 <양평누비기> 약 300권(500만원 상당)을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동균 군수, 이복재 경기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 고현동 (재)양평공원 이사와 조병걸 본지 대표가 참석했다.

<양평누비기>는 양평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를 기록한 책으로, 양동농협 조합장을 지낸 양평토박이 이복재 선생이 지난 2013년부터 183회에 걸쳐 본지에 기고한 글을 모아 엮은 단행본이다.

고현동 이사는 “양평의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아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이복재 선생이 지은 좋은 책을 소개하는 데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기증 받은 책은 이달 중순까지 양평지역 초‧중‧고등학교 44개교에 배포돼 각 학교 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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