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면 현대성우2‧3단지아파트 앞 교차로에 좌회전 감응식 교통신호체계가 지난달 20일부터 운영 중이다.

현대성우 2‧3단지 앞 교차로는 교통신호를 운영하면 주도로의 차량 정체가 증가하고, 운영하지 않는 경우에는 좌회전 차량의 꼬리물기식 진출입과 교통사고 발생으로 교차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좌회전 감응신호시스템은 좌회전 차량을 영상으로 감지해 대기차량이 있는 경우에는 좌회전 신호를 부여하고, 없을 때는 주도로 직진 신호를 계속 부여해 교통정체 해소와 안전한 좌회전 진출입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보행자가 신호등 철주에 부착된 압버튼 스위치를 작동시키면 보행신호가 켜져 보행자의 불편 해소와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양평군은 지난해부터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양서면 월계마을, 기두원 입구 교차로 등 4개소에 감응신호시스템을 설치‧운영 중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