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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채널과 청년공간이 생기길 기대하며
박빛나리 청년활동가

민선 7기 이후, 그리고 올해 들어 양평군 청년지원 활동들이 늘어났다.

‘양평군 청년정책위원회’, ‘양평 청년사이다’ 등을 통해 청년들이 양평군 청년정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양평군 지역주도형청년일자리사업’, ‘양평형 청년뉴딜일자리사업’등의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양평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 특강’, ‘청년 1인미디어 크리에이터아카데미’ 등을 개최해 청년들의 관심 분야에 다가가고자 하는 모습이 보인다.

관(官)에서의 움직임에 맞춰 민(民)에서도 ‘청년사무소 콕’에서 ‘청년문화기획학교’를 운영하며, 타 지역의 청년 공간 및 활동들을 벤치마킹하고, 청년들이 직접 문화기획서를 작성해봄으로써 청년 문화기획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늘어나는 지원에도 불구하고 20대 청년들이 이러한 활동에 참여하는 비율은 중‧장년층에 비해 낮은 실정이다. 청년들은 양평에서의 활동에 관심이 없는 것일까?

양평 청년의 입장으로서 나의 경험을 토대로 적자면, 좁게는 홍보문제부터 넓게는 청년들이 양평에 머무를 만한 환경이 조성되지 않은데 이유가 있다. 청년활동의 시작점이기 때문에 발생할 수밖에 없는 문제들이다. 앞으로의 청년 활동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몇 가지를 제안하고자 한다.

나 또한 얼마 전까지 이러한 활동과 지원 사업들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기에 홍보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닌데 청년들이 알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고민해보았다. 그 이유는 청년들의 정책, 지원 사업 등을 한 눈으로 보여주는 홍보 채널이 없다.

양평에는 현재 청년들이 많이 모이는 공간이 없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SNS, YouTube 등의 홍보 채널이 필요하다. 이에 청년특강, 청년일자리부터 청년정책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청년채널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또한, 앞서 언급한 청년 공간의 부족 문제 및 청년이 살 만한 환경 조성도 점차적으로 고민하고 지원되길 바란다. 청년들이 양평에 남아 영화, 쇼핑, 공연, 전시 등 건전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고, 머리를 맞대어 고민할 수 있는 장들이 마련된다면 양평 청년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고,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양평에서 살아갈 청년들로 성장할 것이다.

그리고 ‘동네방네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봄엔게스트하우스’나 ‘문화인력양성소협동조합 PAN’, ‘육림고개 청년 몰’ 등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적 경제 가치를 지역에 풀어낼 수 있도록 지자체가 지원함으로 청년과 지역 모두 윈윈 할 수 있고, 청년들이 직접 자신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하는 지원 서비스를 제시해주길 바란다.

양평에서 청년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매력적인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민과 관이 협력해 청년들을 지지하길 바란다.

청년정책 지원 및 활동들이 시작됐다. 이제부터 양평의 모든 세대들이 소외돼 있던 청년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지해야 할 때이다. 사회적인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이지만 기성세대보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있기에, 이들의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지해주길 바란다. 작은 관심들이 모여 청년들은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게 될 것이고, 양평 청년 활동이 성장함에 따라 지역사회 또한 젊고 활기찬 도시로 변화될 것이다.

양평 청년들 또한 청년들에 대한 관심이 붐(boom)인 시기에 양평의 미래를 위해 함께 모여 고민하고, 의견들을 제시하며, 우리세대의 정책을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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