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선착순 모집

양평문화원이 ‘2019년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지역의 생활문화시설과 인문전공자의 협업을 통한 자생적 인문활동 촉진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실시된 사업이다.

양평문화원은 ‘인문학자와 함께 읽는 동양고전’과 ‘옛 바느질로 내 마음 풀다’ 프로그램이 선정돼 총 14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인문학자와 함께 읽는 동양고전’은 차영익 태동고전연구소 연구원과 함께 동양고전의 정수 논어(論語) 완독을 목표로 진행한다. 일방적 강연이 아니라 참여자가 전통한학연수 방법인 강학(講學)을 통해 직접 참여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옛 바느질로 내 마음 풀다’는 조민숙 토리공예공방 대표와 함께 전통바느질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나’를 표현하고 참여자 간에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해 작은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두 프로그램 모두 6월 중순~10월말(총 20회) 진행되며, 양평군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일정은 양평문화원 홈페이지(ypculture.org)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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