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배출하는 재활용품의 90% 정도는 무엇인가를 담았던 용기류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유리병류, 알루미늄‧철캔류, 페트병 등의 플라스틱용기류, 우유팩 등 종이팩류, 비닐봉지류, 스티로폼박스, 종이상자류 등등.

이와 같은 재활용품이 실제 재활용으로 처리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재활용품을 성상별, 종류별로 잘 분리해 해당지역 수거일에 맞춰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재활용품 배출시 다음의 ‘분리‧배출 핵심 4가지’는 모두가 꼭 기억하고 실천해야 할 사항이다.

첫째, 용기류 안의 내용물을 깨끗하게 비우고 배출하기

둘째, 재활용품에 묻어있는 이물질, 음식물 등을 닦거나, 헹군 후 배출하기

셋째, 용기류의 상표 라벨과 뚜껑 등 다른 재질은 별도 제거 후 배출하기

넷째, 재활용품을 종류별, 성상별로 구분해 배출하기

만약, 용기류 안에 담배꽁초나 잔류된 음료수 등 이물질이 남아 있거나, 음식물류가 묻어 있는 상태로 배출된다면 재활용품으로 처리되지 않고 일반쓰레기로 처리된다.

따라서 이물질을 제거할 수 없는 용기류나, 음식물을 비우거나 세척해 배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쓰레기봉지에 담아 배출하는 것이 올바른 배출방법이다.

올바로 분리‧배출되지 않는 재활용품은 일반쓰레기에 불과하며, 오히려 재선별 과정에서 처리비용만 증가시킨다. 한 사람 한 사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숙지하고 실천할 때 쓰레기 감량은 물론 자원절약도 가능하다.

 

- 이 코너는 주민들이 일상생활 과정에서 궁금증을 가져 볼만한 쓰레기 관련 정보와 헷갈리는 분리‧배출 상식 등을 알리고, 주민과 소통하는 창구로써 기획됐습니다. 홍윤탁 양평군청 환경과 자원순환팀장이 진행합니다. 궁금한 점은 이메일(yt21@korea.kr)로 문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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