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수원시장기 경기도 중학교 야구대회

개군중학교(교장 이하 개군중) 야구부(감독 채수병)가 지난 9~17일 열린 ‘제8회 수원시장기 경기도 초·중학교 야구대회’에 참가해 중등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개군중은 지난 17일 열린 중등부 준결승에서 수원 매향중을 접전 끝에 8―7로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20일 수원시 권선구 탑동1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안산 중앙중을 12―9로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개군중은 1회 초 2점을 내주며 출발했지만 1회 말 대거 6득점 하며 전세를 뒤집었고, 5회말 4점을 추가하며 12-8로 멀리 달아났다. 역전의 역전을 거듭한 경기로, 특히 5번 타자 유지성이 4타수 3안타 4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우승컵을 들어 올린 선수들은 지난해 11월 열린 KT&SK배 드림컵 야구대회에서 우승하며 19년의 눈부신 활약을 예고한 바 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유지성 선수는 중등부 최우수선수상과 타점상의 2관왕에 올랐고, 조경민은 우수투수상, 유용재는 타격상과 홈런상, 박찬혁은 도루상을 수상하는 등 선수들의 수상이 이어졌다. 승리를 이끈 채수병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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