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6일 양평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의 구직자와 19개 구인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상반기 양평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채용박람회에는 창대산업, 양평e-클린 등 19개 기업이 참여해 사무직, 관리직, 생산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3명을 모집했다. 그 결과 구직자 5명이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됐고, 64명의 채용이 진행 중이다.

이번 박람회는 현장에서 즉시 면접 참여가 가능하도록 이력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구직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고, 5개소 관계기관의 참여로 긴급생계비, 긴급의료비지원 등의 복지상담, 실업급여‧내일배움카드 등 고용복지 상담, 건강상담, 노인일자리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사장 한 편에서는 양평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자 대상의 취업 가이드 교육이 진행됐고, 성인발달장애인 취업지원 프로젝트 ‘꿈스팅’ 참여자들이 커피 로스팅 및 시음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