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FC 축구단(이하 양평FC)은 지난 4일, 시흥시 정왕체육공원에서 열린 ‘2019 K3리그 ADVANCED’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시흥시민축구단과 경기를 펼쳤다. 양평 FC는 시흥시민구단에 먼저 실점하며 주도권을 내줬으나, 후반에만 3골을 몰아넣으며 최종 스코어 3-1,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전은 불안하게 출발했다. 전반 30분 양평FC 진영 왼쪽에서 얻은 코너킥을 시흥시민축구단 허건 선수가 점프헤더 골로 연결해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후반전 양상은 전혀 달랐다. 한 수 높은 경기력으로 경기를 지배하기 시작한 양평 FC는 후반 51분 황재혁 선수가 상대진영 왼쪽을 집요하게 돌파를 시도하며 올린 볼을 김용한 선수가 그대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 지으며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기세가 오른 양평FC는 후반 62분, 이번에도 상대진영 왼쪽에서 크로스 된 볼을 정찬용 선수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역전 골을 넣었고, 후반 80분에는 프리킥을 시도한 볼이 골키퍼 선방으로 막혔으나 흘러나온 볼을 문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김태경 선수가 가볍게 골대로 차 넣으며 3-1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긴 양평FC는 리그 2승 2무 2패로 5위를 기록했다. 양평FC 는 오는 18일 오후 3시 안방인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평택시민축구단과 다음 리그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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