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 측, 조합원총회서 “6월 중 착공 및 일반분양” 약속

양평역 초역세권의 양근지역주택조합(이하 양근조합)이 시공사를 일신건영으로 결정했다. 일신 측은 조합원들에게 “6월에 착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양근조합은 지난 23일 군민회관에서 조합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었다. 조합원 대부분이 일신건영으로의 교체에 찬성하면서 착공 시기도 빨라졌다. 일신건영 측은 기존의 휴먼빌 브랜드가 아닌 야심차게 준비중인 고급 브랜드 ‘아너하임’으로 6월 중 착공하기로 약속했다.

양근조합 아파트는 양평역 초역세권 입지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모아오다 지난해 10월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돼 착공만 남은 상태다. 이 조합 아파트는 남한강 조망이 가능한데다 양평의 중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양평전통시장과 학교, 관공서, 병원 등 생활인프라가 인접해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췄다.

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조합원들이 시공사 변경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고 시공사 측에서도 고급 브랜드 사용을 허락한 만큼 설계부터 시공, 자재 등 내부와 외부 모든 면에서 특화되고 차별화된 아파트로 보답하겠다”며 “시공사 측과 협조해 6월 중 착공키로 확정됐다. 착공과 동시에 상반기 중 공급될 예정인 일반분양에도 많은 관심을 보내 달라”고 말했다.

총 486세대의 양근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전용면적 63㎡, 80㎡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조합원분 322세대를 제외한 168세대의 일반분양분도 6월 중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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