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건축과는 지난 27일 지역내 건축사와 간담회를 갖고 신속한 인허가 업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처음 실시한 ‘2019 건축사간담회’는 신속 인‧허가를 위한 개선 및 발전방향, 조직개편 후 변화된 인‧허가 환경에 대한 건축 관계자의 의견 수렴, 개정된 인허가 법률 설명 등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홍종우 양평지역건축사회장을 비롯한 50여명의 건축사와 여근구 건축과장을 비롯한 각 팀장들이 참석했다.

건축과의 개정된 법령과 행정절차에 대한 설명과 지역주택조합 관련 주의 사항, 올해 주요 업무 해설 후 건축사들의 고충 및 의견수렴이 진행됐다.

건축사들은 사용승인 허가 시 진행하는 특검 시 군이 특검담당 건축사에 문자 안내, 3일 이내 처리에 대한 유연성 필요, 특검취하 시 특검 건축사에 대한 비용 문제 등을 건의 했다. 이어서 건축사들은 건축주의 명의변경 인허가 기간이 너무 길다는 고충도 토로했다. 군은 건축사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하면서 간담회는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여근구 과장은 “건축사와 공무원이 한마음 한뜻이 돼 우리 군에 품격 있는 건축물이 건축 될 수 있는 발전방향을 모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