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열린 두물머리협의체 간담회

양평군은 지난 8일 평생학습센터에서 인구정책 발전방안 논의를 위해 기관·단체장, 기업체 대표로 구성된 ‘인구정책 두물머리 협의체’ 간담회를 실시했다.

두물머리 협의체는 2017년 11월 군내 기관·단체·기업체 79개소와 양평군이 협약을 맺어 구성한 민·관 인구정책 네트워크다. 남한강과 북한강, 두 물이 만나는 두물머리에서 한강이라는 큰 강이 시작되듯 민․관이 서로 협력하면 양평군 인구증가에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의미다.

최문환 부군수 주재로 실시된 이번 간담회는 인구정책을 논의하는 장으로, 조규수 기획예산 담당관의 양평군 인구현황 분석 발표와 샌드아트 영상을 통한 민·관 협력사업 성과발표, 양평군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논의 사항은 ▲저출산으로 인해 군내 산부인과가 없어질 우려에 대한 대책 ▲친환경농업의 지속적 운영으로 친환경적인 양평군을 홍보하는 방안 ▲일회성 행사 및 지원이 아닌 중장기적 계획에 의한 지속가능한 인구정책 추진 ▲귀농귀촌지원센터 설치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교실 확대 운영 ▲한부모 가정·조손가정 등에 대한 사각지대 없는 복지 정책의 추진 등이다.

한편 양평군여성기업인협의회, 양수리시장상인회, 4-H연합회, 읍ㆍ면 행복돌봄추진단 협의회, 양평청년사무소 ‘콕’이 신규로 협약을 맺고 협의체에 참여했다.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