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까지

‘2019 경기꿈의대학’ 1학기 수강 신청이 8일 시작됐다. 양평은 김포대학교, 신한대학교,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여주대학교, 인하대학교가 참여해 20개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경기꿈의대학은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적성을 찾기 위해 스스로 선택하고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융합적 사고력과 진로개척 역량을 신장하는 경기도교육청의 프로그램이다.

강좌 형태는 학생들이 대학이나 기관을 직접 방문해 수강하는 방문형 강좌와 대학이나 기관의 강사가 지역의 지정된 시설로 찾아가는 거점형 강좌 두 가지로 진행된다.

양평지역은 올해 20개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이 가장 많은 9개 강좌를 개설했고, 김포대학교(7강좌), 신한대학교(1강좌), 여주대학교(2강좌), 인하대학교(1강좌) 등이 참여한다.

양평 꿈의대학은 아세아연합신학대학의 ‘TED의 명연사처럼 발표와 연설하기’가 유일한 방문형 강좌고, 나머지는 강사가 학교로 찾아오는 거점형으로 운영된다. 학습장소는 양동고‧ 양서고‧양일고‧양평고‧양평전자과학고‧용문고 교내로, 오는 28일부터 강좌별로 개강해 17차시 8주간 운영한다.

수강신청 기간은 오는 8~22일로, 경기꿈의대학 홈페이지(udream.goe.go.kr)나 핸드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최대 3개 강좌까지 가능하며, 양평 외 지역의 강좌도 신청할 수 있으나 교통편이나 이동거리 등을 고려해 선택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1차 발표(14일), 2차 발표(19일)를 거쳐 22일 최종 수강 학생을 확정해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로 안내한다.

한편 지난해 양평 꿈의대학은 1, 2학기 각각 13개 강좌가 개설됐다. 강좌이수 인원은 1학기 169명 2학기 191명으로, 이수율은 각각 63.3% 74.6%로 나타났다.

박정우 양평교육지원청 장학사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20개 강좌를 개설했다”며 “학생들 접근성을 고려해 대학교 방문형보다는 찾아오는 거점형 강좌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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