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경영․열린경영․미래경영 경영원칙제시

박윤희(50) 양평공사 제5대 사장이 지난달 30일 공사 대강당에서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열었다.

박윤희 사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취임식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박 신임사장은 취임사에서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유통을 모태로 해서 태어난 양평공사에는 본질적으로 진정성과 성실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비상한 결단과 뼈를 깎는 혁신이 없다면 공사의 내일은 없다. 공사 임직원의 혁신 성과물이 없다면 구조조정은 곧 현실로 닥치게 될 것”이라고 공사 개혁을 촉구했다.

그는 이어 향후 100일을 ‘양평공사 비상경영기간’으로 선포해 공사의 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1년간의 대 수술을 통해 경영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공사 경영원칙으로는 ▲공정․공평․투명경영 ▲열린․소통경영 ▲미래경영 등을 제시했다.

특히, 지금까지 공사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각종 비리 척결을 강조하며, 그 어떤 부정부패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군민 소통과 내부 소통이 중요하다. 공사 혁신을 위한 의견을 기탄없이 제시해 달라”며 “두려움 없이 새로움에 도전하는 양평공사가 되자”고 말했다.

박 사장은 성남시 주민생활협동조합에서 매장활동가․이사․부이사장․이사장직을 지냈다. 또한 성남문화재단 이사, 성남시 시의원,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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