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의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펼쳐지는 비경쟁 자전거 로드 대회 ‘2019 양평 그란폰도’가 오는 4월21일 양평군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자전거 동호인 및 자전거 단체 등 1만500여명이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는 그란폰도(118km), 메디오폰도(84km)로 구성돼 있다.

그란폰도 코스는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삼성리-광탄리-양동면-용문면 화전리-원덕리-종합운동장 코스다. 메디오폰도 코스는 그란폰도 코스와 시작점은 같지만 32km 지점인 금왕삼거리에서 도착지로 돌아가는 점에서 다르다. 대회 참가자들은 당일 컨디션에 따라 그란폰도 코스와 메디오폰도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1부는 그란폰도 대회, 2부는 아이들의 세발자전거 대회 및 팔씨름, 훌라후프 등 기네스게임, 3부는 경품추첨 및 무대공연을 통해 선수들을 기다리는 가족 및 동호인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히 타 대회보다 많은 경품이 준비돼 있다.

그란폰도 참가는 대회일 기준 성년(2000년 4월21일 이전 출생)에 한해 참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4만원이다.

접수는 자전거길 홈페이지(ypbike.co.kr)에서 2월18~28일(오전10시~오후5시) 열흘 간 진행될 예정이다. 개인접수와 단체접수 모두 가능하다.

문의: 자전거 연맹(☎ 771-1749)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