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문인협회는 지난 10일 양평군평생학습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안광원 수필가를 제 10대 양평문인협회 회장으로 추대하고, 부위원장, 이사, 감사를 선출했다.

안광원(63) 신임회장은 경남 마산 출생으로 월간 <수필과 비평>으로 등단해 ‘수필사랑 양평’ 회장과 양평문인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수필집 <아버지 한 잔 하실래요?>가 있다.

안 신임회장은 “문인협회 회장은 회원들이 공부와 문학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협회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며 “문학적으로나 인격적으로나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광원 회장은 대명리조트 영업총괄 본부장과 그룹 감사 출신으로, 2004년 양평으로 귀촌해 현재 개군면 구미리에 거주하며 노인장기요양기관 ‘하늘마음 재가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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