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1리 10억원‧병산2리 5억원

양평군은 지난달 27일 ‘2019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용문면 금곡1리와 강상면 병산2리가 추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산어촌지역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농촌 어메니티(생활편의시설)증진 및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농산어촌의 인구 유지와 지역별 특화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이다.

강상면 병산2리(왼쪽), 용문면 금곡1리(오른쪽)

이 사업은 ▲농촌중심지활성화 ▲창조적마을만들기 ▲시군역량 등 3개 분야의 공모를 받는다. 금곡2리와 병산2리는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에 추가 선정돼 금곡1리는 종합개발 10억원, 병산2리는 자율개발 5억원을 지원받는다.

지난해 9월 선정된 농촌중심지활성화 지평면 40억원(추가 20억원 지원가능)과 창조적마을만들기 송현1리(역말마을) 5억원, 옥현2리(가루매 마을) 5억원에 이어 양평군은 총 5개 지구 6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특히 금곡1리와 병산2리는 2017년도부터 사업대상지로 선정되기 위해 응모해 왔는데, 주민들의 노력으로 재도전해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원희승 금곡1리장은 “3번의 도전 끝에 얻은 성과라 더욱 뜻 깊다. 주민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종합개발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과 연관된 사업으로 더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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