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시설, 카페테리아 등 공원화 추진

양평군은 경기도체육대회 유치로 건립된 물맑은종합운동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내년 15억원을 투자해 공원화하고 운영수익도 두 배 이상 늘리겠다고 밝혔다.

물맑은종합운동장은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육상보조트랙, 인라인구장, 족구장, 볼링장 등으로 구성돼있다.

올해 운영예산은 7억1600만원이었고, 볼링장 운영과 시설 대관으로 3억8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문화체육과는 내년 종합운동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 물놀이시설(여름철) 및 카페테리아 운영 ▲잔디공원 문화공연(음악회 등) 개최 ▲생활체육교실 조성을 통한 스포츠클럽 및 생활체육지도자 수업 ▲드론 체험공간 ▲직장운동부 전용 트레이닝 공간 설치 ▲볼링‧육상‧인라인스케이트‧게이트볼 등 각종 체육대회 개최 유치를 준비하기 위해 시설 보완 사업에 들어간다.

주요 보완 사업은 ▲인라인구장 그늘막 및 주변 정비(1억원) ▲야외 운동기구 설치(1억원) ▲비탈면 안전시설(그물망) 설치(7000만원) ▲보조구장‧족구장 조명시설(7억원) ▲운동기구 창고 설치(1억원) ▲생활체육교실 설치(1억원) ▲볼링장 주변 매점 설치(6000만원) ▲운동장 입구 볼링장 간판 설치(2000만원) ▲보조구장 락카룸 등 설치(1억5000만원) 등이다. 총 사업비는 15억원이며 2019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4억5000만원(30%)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운영시간도 변경된다. 볼링동호회 및 민원 건의사항을 반영해 볼링장은 현재 연중무휴 오전 10시~오후10시에서 자정까지, 다른 경기장은 주 5일 오전 9시~오후 6시 연중무휴로 변경된다.

시간 변경에 따라 인력도 충원된다. 볼링장은 현재 7명에서 10명으로, 종합운동장은 4명에서 6명이 관리하게 된다. 양평공사가 위탁운영하며 예산은 11억7500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시설 보완을 통해 편리하고 쾌적한 종합운동장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기획하고 있다”며 “많은 군민들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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