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문협, ‘양평문학’ 21호 출판

염혜순 수필가가 작품 ‘연’으로 올해의 양평문학상 신진작가상을 수상했다. 양평문학상 대상 수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양평지부(지부장 여도현)는 지난 4일 대명리조트 양평 그랜드볼룸에서 정동균 군수, 이정우 군의회의장, 수상자, 문협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양평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양평문학’ 제21호 출판 기념식을 가졌다.

염혜순 수필가
황명걸(오른쪽) 시인이 잔아문학상 특별상을 수상한 뒤 김용만 소설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4년 월간 한국수필로 등단한 염혜순은 그해 경기신인문학상을 수상하고 현재 양평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형렬 시인은 “간결한 묘사의 호흡과 관찰력, 기억력이 돋보였고, 연을 날리는 사람과 날려지고 있는 연이 서로를 쳐다보고 내려다보는 얼굴이 떠오른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김용만(소설가) 잔아문학박물관 관장이 수여하는 제2회 잔아문학상 특별상은 황명걸 시인이 선정됐다. ‘지조(志操)’, ‘우리는’, ‘흰 저고리 검정 치마’ 등 3편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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