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제7회 군정베스트5’ 공모전 주민평가단 100여명 참여

양평군은 지난 26일 양평군민회관에서 제7회 ‘군정베스트5’ 공모전을 열고 올해 최고의 정책으로 ‘도로개설 구간 상수관로 병행설치’사업을 선정했다.

‘도로개설 구간 상수관로 병행설치’사업이 최고의 정책으로 선정됐다.

‘군정베스트5’는 2012년부터 열리는 공모방식 팀 평가 대회다. 접수된 100개 과제 중 1차 서면심사를 통해 21개 과제, 2차 전문가심사(한국미래정책연구원)를 통해 10개의 발표과제를 뽑는다. 3차 심사에서는 주민평가단 100여명이 참여해 진행한 현장투표결과와 온라인 사전심사 결과를 합산해 올해 최고의 정책을 최종 선정했다.

발표 후 전자리모컨을 활용해 현장투표가 이뤄졌다.

대상은 주민평가단의 가장 큰 지지를 받은 ‘도로개설 구간 상수관로 병행 설치로 예산절감과 군정신뢰도 증가’를 제출한 수도시설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2차 심사까지 1위를 차지했던 관광기획팀의 ‘공무원과 주민이 만든 두물머리가 인생(인문학․생태)이야기’와 사전심사에서 가장 높은 득표를 받은 규제혁신반의 ‘창고에서 곤충사육장으로의 용도변경을 위한 규제개선 추진’이 차지했다.

수도시설팀의 발표

우수상은 인구정책단의 ‘거점형 공동육아나눔터 조정 및 영유아 프로그램운영’과 여성보육팀의 ‘행복한 3세대 부부공감 프로젝트’가 뽑혔다.

변화에 대한 요구도 있었다.

임형제씨가 민간의 정책제안을 건의하고 있다.

단월면 임형재씨는 “정책제안은 민간에서도 가능하다. 이런 발표대회에 참여할 기회가 민간에게도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종면 김분순씨는 “사전 커뮤니케이션이 있으면 좋겠다. 정책을 선정해서 진행하기 전, 기획부터 같이 주제를 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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