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에 벼는 아직 파릇파릇하지만 농촌체험마을은 가을준비를 마쳤다. 양평 19개 체험마을은 9월1일부터 가을수확체험을 시작한다.

가을철 농산물 수확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게 고구마다. 대부분의 체험마을에서 고구마 캐기를 체험할 수 있다. 과일수확 프로그램으로는 대추, 배, 포도, 미니사과 따기와 밤 줍기가 가능하다. 벼 베기와 탈곡체험은 아직은 이르지만 9월 중순 이후에는 가능할 예정이다.

여름내 인기를 끌었던 맨손으로 송어잡기와 미꾸라지 잡기는 가을에도 가능하다. 제기차기, 연날리기, 고무줄총놀이 등의 전통놀이와 시골에서만 가능한 트랙터마차 타기도 어린이 체험객을 기다리고 있다.

자세한 체험일정과 비용은 각 체험마을마다 다르므로 양평농촌나드리 홈페이지(www.ypnadri.com)를 통해 확인 후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