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2일부터 매주 토요상설공연 개최

지역의 유일한 주말상설공연인 ‘양평 와글와글 음악회’가 12일부터 오는 10월 6일까지 총 25회의 공연을 준비해 찾아온다.

▲ 지난해 양근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양평 와글와글 음악회’에는 총 5000여명의 주민들이 관람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공연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했다.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증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양평 와글와글 음악회’는 경기도의 찾아가는 문화활동과 연계해 올해 총 9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한층 나아진 모습으로 양평 시민들을 만난다.

지역의 예술단체와 동아리들에게는 공연의 기회를 만들어 주고 지역민들에게는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넣어줄 이번 음악회는 12일 양평 국악협회의 ‘춤추는 국악한마당’ 공연으로 첫출발을 하여 국악, 클래식음악, 대중가요, 합창, 한국무용, 발레, 뮤지컬, 마당놀이, 무술 등 군민의 다양한 문화향유 욕구에 충족하기 위해 보다 흥겹고 공감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중앙오페라단, 솔리스트 앙상블, 와이즈 발레단 등 외부 공연팀도 불러 공연의 질과 다양성을 높여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휴식과 같은 음악회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연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에 찾아가며, 하절기 6월과 7월에는 공연 프로그램의 확대로 공연시간을 1시간 연장해 9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이번 ‘양평 와글와글 음악회’에 참가하는 단체는 관내 18개, 관외 13개 등 총 31개 공연팀이 참가하고 비가 내릴 때에는 당일 공연은 취소되고 이후 5일 장날을 이용해 공연을 열 계획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문화관광과(770-2472)나 양평예총(774-703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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