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성지, 박선영, 안도균, 김태준.

양일고(교장 이정엽)는 김태준·박선영·박성지·안도균 학생이 지난 7~11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2018 SSH(Super Science High school) Students Fair’에 입상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참가는 일본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김태준·박선영·박성지·안도균 학생은 지난해 11월21일 대전KT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의 ‘2017 과학중점학교 성과발표회에서 연구 작품 <금 함량에 따른 충돌시의 소리 패턴 분석에 대한 연구(지도교사 서환주)>로 은상(전국 2위)을 수상한 바 있다.

학생들은 8~9일 자신들의 연구 내용을 PPT 발표 및 포스터를 이용해 발표했다. 일본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학생들은 특히 포스터 세션에 관심을 보이며 많은 질문을 했는데, 학생들은 웃음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설명했다. 그 결과 Poster Session 부분에서 입상함으로써 과학중점학교로서의 학교 위상을 드높였다.

박성지 학생은 “긴 시간동안 진행한 프로젝트를 많은 나라 학생들과 공유할 수 있었고, 다른 참가팀이 진행한 프로젝트를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세계 각국의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선영 학생도 “1학년부터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다른 팀들과 연구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연구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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