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와 언론보도로 라이온정신 확산 기여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총재 음광열)와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회장 김숙자, 이하 경지협)는 지난 8일 본부 2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우리는 봉사한다(We Serve)’는 이념 아래 213개국 4만8240개 클럽과 145만 여명의 회원들이 전 세계 곳곳에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354-B지구는 국내 라이온스협회에서 규모가 세 번째로 크다

음광열 총재는 인사말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가 지역주민에게 알려 국제봉사에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숙자 회장은 “경지협은 경기도 31개 시·군 우수 지역언론협의체로써 26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며 “보도를 통해 라이온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널리 홍보하고 알려 경기도민은 물론 세계인류에 봉사의 정신을 확산하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음광열 총재와 각 지부·지역 임원, 본사 조병걸 대표를 비롯한 경지협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와 경지협은 상호간 주요 의식행사에도 참석해 업무협약에 대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니인터뷰> 음광열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총재

봉사는 열정이 최고… 나 자신을 희생하는 정신으로

 

▲ 지난달 취임한 소감 한 말씀… 어떤 조직이든 취임 초기가 상당히 중요하다. 제41대 총재로서 역대 총재님들의 업적을 잘 이어나가 나 자신을 희생하는 봉사정신으로 지구를 이끌겠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는… 국제라이온스협회 한국라이온스는 복합지구 3개(354,355,356), 지구수 21개, 클럽수 2073개, 회원수 7만9000 여명에 이른다. 우리 354-B(경기)지구는 169개의 클럽과 58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는데 355-A(부산) 354-D(서울)에 이어 규모가 세 번째로 큰 지구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시력, 당뇨, 환경, 기근, 소아 등 5가지 사업을 중점으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임기동안 하고 싶은 사업은… 첫째는 클럽 확장 및 회원 증가, 둘째는 LCIF 기금 기탁, 마지막은 회원 연수 강화다. 또 가족회원 제도를 만들어 많은 사람이 함께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

▲경지협과 MOU를 체결한 의미는… 예전에는 남모르게 봉사하는 것이 미덕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몰랐던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다양한 NGO단체가 있기 때문에 선의의 경쟁도 필요하다. MOU 체결을 통해 라이온스에 가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

▲경기도민에게 한 말씀… 시대는 급변하는데 우리의 봉사는 과거의 봉사활동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돈이나 물품을 주는 봉사에서 벗어나 감동을 주는 맞춤형 봉사가 필요하다. 더 많은 사람들이 봉사에 동참하길 바란다.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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