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부서 “다음 달 중 개선방안 제시할 것”

정동균 군수가 양평군의 고질적인 문제점 중 하나인 인․허가 처리속도 개선방안을 관계부서에 요구했다.

지난 13일 오전 군수집무실에서 열린 보고회는 인구유입과 지역개발 수요에 대응하고자 신속한 인·허가 처리 대책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이 자리에는 생태허가과를 비롯해 기획예산담당관, 홍보감사담당관, 미래특화사업단장, 지역개발국장, 보건소장 등 7개 부서장이 참석했다.

지난 13일 정동균 군수 집무실에서 생태허가과를 비롯한 관계부서가 인․허가 처리 기간 단축을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현재 진행 되고 있는 ▲인·허가 접수 및 처리 시스템 개선 방안 ▲격무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사기증진 방안마련 ▲토목설계 및 건축사 등 민원대행업체와의 민원처리 상생방향 제시 ▲향후 인․허가 부서 개편 등 실무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 시스템의 체질을 기초부터 개선하는 내용이었다.

생태허가과 관계자는 “첫 번째 회의에서 구체적인 개선방안이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대안을 마련키로 했다”며 “다음 달 중에는 유의미한 방안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군수는 “지역이 발전하고 군민이 행복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신속한 인․허가 업무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군민이 만족하고 공무원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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